현재 30대초중반ㅢ 여성, 중증이상 우울증 치료를 한지 3년 이상되었고요... 제 잘못은 아니까 최대한 부드럽게 말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갚고 싶어서 물어봐요..그간 했던 과소비의 무서움을 이제야 회피없이 두려워하게 됐습니다저는 100만원 300만원 이런 소액씩을 빌려서 국내여행을 가거나, 호캉스를 가거나 머리를 하거나 비싼밥을 사먹는 등의 별거 아닌거에 돈을 쓰면서 2금융권 빚을 졌어요 카드론 저축은행 등등물론 이유가 없진 않은듯 해요 제가 2020년도에 배속에 물혹을 수술한 후 돈문제와 신체 건강이 상한게 여실히 느껴진 바람에 조금 우울증이 생겼는데 돈이 없어 병원을 안갔고 그때 처음 비상ㅣㅡㅁ 대출과 카드론을 받고 근로자 사잇돌 등등지금까지도 ... 저축은행 대출을 짬짬이 해 거의 3500의 빚이 생겼습니다 모은돈이라곤 하나없이 퇴직금도 600만원..? 정도인데 무슨 자신감이었을까요 불안과 우울증이 최근 조금 호전되며 갑자기 돈이 무서워지더라고요근데 돈이 무서워야, 그래서 빌리지 말았어야 정상이잖아요... 정신적 문제로 현실을 도피했단 걸 이제야 용기내 마주친거죠결론은 이딴 식의 쓸모없는 과소비도 개인회생 가능할까요 이자도 전부 갚을 의사는 있어요 빚이 너무 여러날나가고 정신이 없어 다 묶어서 조금 덜 부담되게 정리하고파요 월급전부 빚과 카드값으로 나가고있어 현금이 없어요 세달에 또는 달에 한번씩 빌려 이렇게 망쳤네요 모은돈도 없이요. 직장 3년이상 재직중이고 퇴사는 자의로 할 예정이 없고 집도 없어요 남의 집 얹혀삽니다. 이런상황인데 제가 돈을 빌려썼네요 차라리 빌려서 월세라도 얻지....? 하..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