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2월 5일쯤 저는 대출금이 거의 3천 넘게 있는 상태였고 남자친구가 9살연상이기도 했고 항상 돈은 모으고 있냐고 물어보던 사람이였습니다 데이트하고 같이 숙소에 있었는데토스를 까보라고 하더군요 죽어도 싫다고 말했는데 그럼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알았다 헤어지겠다 했는데 뭐 숨기는구나? 하더니 강제로 제 휴대폰을 뺏어서 확인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제 대출금 보자마자 뺨을 때렸고 저는 어안이 벙벙하고 머리가 하얘졌습니다얼음장이 된 상태로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그럼 우리 지금 데이트할게 아니라 데이트 할 돈으로너 빚을 갚으면 되겠네 내가 도와줄게 이러는거에요 아니다 내가 싼 똥 내가 치울거다 괜찮다 했는데계산기 두들기면서 너 월급이 130정도인데 다음달 150이상을 낼수있어? 못내잖아 그니까 도와줄게이러길래 그냥 아무말 없이 멍때리고 있었는데 또 거기서 뺨을 맞았어요 지금 너 태도가 너무 안일하다당장 다음날에 낼 돈이 없는데 왤케 평온해보이냐면서 우는거에요 제가 불쌍하다고 그러더니 다음날 카페에서 혼잣말로 웃으면서 얘를 어떻게 이용해먹지? 라고 하는걸 들었어요 충격먹어서 뭐라고? 했는데아니야 이러면서 넘기고 결국 이틀에 걸쳐 3천만원을 송금 받았어요 앞으로 열심히 살거냐 말거냐길래열심히 살겠다고 하고 월급이랑 월급명세서도 남자친구한테 다 보냈고 몰래 빵이나 간식 사먹으면 폭언을 항상 들었어요 근로장려금이나 제 적금까지 깨서 가지고 있는돈도 다 줬고 1년 안돼서 천만원 넘게 갚았습니다 현재 2천만원 정도 남았는데 1년동안 돈을 주지않았어요 헤어진 뒤로 1년동안 사람도 못만나고 일도 못할정도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졌었고 살고싶어서 정신과를 갔는데 양극성장애 판단을 받았습니다달에 100씩 달라는건 너무 힘들거같으니 금액을 조절해달라고 몇개월동안 부탁하고 싸웠는데 50만원으로 줄여줬어요 제가 돈을 빌려달라한게 아닌데 돈을 꼭 줘야할지 맞은 증거는 카톡대화가 끝이긴해요 관련태그: 사기/공갈, 폭행/협박/상해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