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을까요? 5/13 퇴사 5/25 결혼6/28~30일 사이에 배우자 주소지로 거주지 이전하려고 합니다.상사의
5/13 퇴사 5/25 결혼6/28~30일 사이에 배우자 주소지로 거주지 이전하려고 합니다.상사의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인해 사이가 좋지 못해 결혼사실을 따로 알리지 않은 채 퇴사했습니다.저를 너무나도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에게 제가 결혼한다는 기쁜 소식을 알리고 싶지 않았어요.상사와의 관계가 좋지않은걸 알고계셨다는 퇴사당일 사장님이 인정하신 카톡내용이 있습니다.마지막까지 좋지 않게 퇴사를 해서 아직까지 퇴직금 지급 및 상실신고 모두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구요.나중에 상실신고를 해준다해도 당연하게 자진퇴사 처리가 될 것 같은데요.신혼집 기준으로 회사와의 출퇴근 시간은 편도 4시간 30분 입니다.퇴사당시 결혼을 앞둔 상황이었고, 6월달에 주소지도 이전하기에 요건은 다 충족하는 것 같아요.다만 제가 퇴사당시 결혼사실을 알리지 않은채로 퇴사한것이 마음에 걸립니다.이런상황에서도 실업급여를 신청하여 받을 수 있을까요?
실업급여 수급 가능성이 궁금하시군요. 혼자서 알아보려면 복잡하고 답답할 수 있는데, 제가 한번 꼼꼼하게 알아봐 드릴게요. 우선, 상사의 괴롭힘을 입증할 증거(사장님과의 카톡 내용 등)를 최대한 확보하는 게 중요해요. 이게 '정당한 이직 사유'로 인정받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거든요.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은 건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회사가 결혼 때문에 퇴사했다고 주장할 수도 있으니 괴롭힘이 주된 이유임을 강조해야 해요. 신혼집-회사 간 출퇴근 시간이 편도 4시간 30분이나 된다는 점도 실업급여 수급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거예요. 마지막으로, 퇴직금 정산과 상실신고가 완료되어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으니, 회사에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안 되면 고용노동부에 신고하세요. 1350에 전화해서 상담받거나, 노무사에게 자문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혹시 실업급여 외에도 더 궁금한 점이나, 막막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물어보세요.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법률 및 세무 관련 문제들을 간편하게 전문가에게 물어볼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답니다. 질문자님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얻어보시고, 어려움 없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