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3 학생입니다. 올해부터 학교 교칙이 바뀌어 살면서 달아본적 없던 명찰, 겨울외투 이외에는 외투금지 이러한 말도 안되는 조항들이 추가 되었습니다. 외투로도 시끌시끌하고 새로오신 선생님께서 마음대로 후문과 정문을 바꾸시는 등 학생들에게 불편할만한 누구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는 교칙을 추가 하셨습니다. 그래도 초반에만 불만이 크고 교칙이니까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사복, 명찰 검사를 하실때 교칙을 만드신 선생님이 편애하는 학생은 봐주고 누구는 잡고 이런식으로 부당한 대우와 학생들에게 과격한 행동으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학교는 연대책임이라고 단체 생활에 있어 누군가 잘 못을 했으면 단체로 불이익을 받아 그 학생에게 너가 그러지 않으면 나아질 것이다. 이런 제도로 운영이 되고 있지만 요즘 시대가 변하고 학생들도 개인주의적인 부분이 강해지며 연대책임은 그저 학칙을 잘 지킨 학생들에게만 불이익이 주어질뿐 대학, 벌점이 무섭지 않은 학생들에겐 그저 의미가 없을 뿐이라 생각해 이런 구식인 방법으로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한다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불이익과 부당함을 학교 게시글에 올린 용감한 학생들이 있었고 많은 학생들이 댓글오 옹호하여 민주적인 방법으로 학생들은 학교에 부탁을 했습니다. 하지만 타당한 이유가 되지 못하는 이유로 반박문이 오거나 학생들의 의견을 묵살하는 행위로 이어졌고 학부모님들 항의 조차 무시를 받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게 부당함에 대한 굴복과 수긍이라면 우리가 학교을 다니는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학교에서 조차도 부당함을 같이 이겨내 바꿔나가자가 아닌 부당함을 수긍하고 묵살하며 대학이라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협박을 하는 것이 학교라는 공간이라면 우리는 사회에 나가 회사를 다니고 일을 할때 당하는 부당함은 악화되고 나아지지 않을 것입니다.저의 부모님 또한 선생님들과 같은 세대이시고 저는 저의 부당함을 부모님께 토로해도 대학갈때 불편함이 없으면 참아라 교칙은 교칙이니까 어쩔 수 없지 않냐 부모님 조차도 저의 부당함이 아닌 어쩔 수 없는 것이라 합니다. 부당함을 부당하다고 할 수 있고 학생도 학교도 서로에게 잘 못 된것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세상이 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변하는 만큼 학생을 지도하는 방법도 새로워져야하고 달라져야합니다. 지금은 선생님들이 사시던 80, 90 세대가 아닙니다. 학칙을 잘 지키고 우수하게 지내는 학생들에게 부당함으로 오는 것이 아닌 학칙을 잘 지키지 않는 학생들에게 엄벌을 강화함으로써 연대책임 더이상 통하지 않는 지금 세대 학생들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