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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아내와의 이혼 및 양육권 문제 저는 2013년경 필리핀 아내와 결혼후 지금 3남매를 키우는 40대 남성입니다.
저는 2013년경 필리핀 아내와 결혼후 지금 3남매를 키우는 40대 남성입니다. 그동안 갈등이 많았습니다. 저의 노력 부족은 어느정도 인정은 하나 근래 들어 아내가 본인이 뭔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기분이 나쁘면 입에서 이혼 이야기가 상습적으로 나오는데 원인은 경제적인 문제입니다. 저는 지금 희귀성 난치 질환인 파키슨병 투병중으로 근육 수축, 떨림, 보행장애가 심하여 한창 일할 이 나이에 정년 은퇴를 하고 소견서를 주민센터 복지 담당 공무원에게 제출후 기초생활 수급자로 수당을 받으며 버티는 중입니다.나머지 벌이는 아내가 직장 다니며 200만원을 벌고 있습니다.문제는 아내의 경제적 관념인데 버는 족족 다 쓴다는겁니다. 그리고 처가집에 보내는 돈과 개인적으로 쓰는 돈이 너무 많아서 저축을 못한다는 겁니다.아이들의 청약은 제가 오랫동안 들고는 있으나 애들을 위한 적금은 꿈도 못꾸고 있습니다.제발 애들 적금을 들어주자해도 소귀에 경 읽기입니다. 처가집이 우선인 사람입니다.아내가 장을 보거나 하는거 때문에 제 카드를 쓰는데 쓴만큼 주지 않고 버티는중이라 가계부 쓸때마다 싸우기 일쑤입니다. 제 통장에서 생활비+공과금+기타 비용등이 다 나가는데 아내의 이런 경제적 관념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제가 이혼 가정에서 자라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어쩌다가 이렇게 사람이 변했는지...제 책임인거 같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차분한 대화가 안되고 무조건 소리부터 지릅니다.아내가 과거에는 어쩌다가 지금은 자주 하는 행동이 애엄마가 퇴근후 애들 돌볼 생각은 않하고 밤늦게까지 친구들과 술마시고 노래방 가고 심지어 외박도 일주일에 한번은 꼭 하는 형국입니다.그때문에 지금 애들은 만약 아빠 엄마가 이혼하면 아빠한테 갈거야 엄마 싫어라고 대놓고 말한적도 여러번입니다. 만약 이혼 소송들어가면 한국과 필리핀 본국의 소송 절차, 양육권은 당연히 제가 가져가야 할것이고 같이 들어놓은 실비 보험등은 어찌해야 할지도 궁금합니다 관련태그: 이혼, 가사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