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부녀입니다. 남편과는 사이가 좋지 않은 상태였고 회사문제로 주말부부인 상황입니다. (가족은 서울 거주, 저만 지방에서 근무)일년전 sns를 통해 알게된 남자로 부터 DM을 받았습니다. 당시 남자는 저를 돌싱으로 오해한 상태였고 꾸준히 호감을 표시했습니다. 저는 남자와 깊은 관계를 맺을 의도가 없었고 sns로 알게된 사람이라 제가 유부녀인 상황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24년5월부터 본격적으로 그 남자의 구애가 시작되었고 저는 계속 거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도중 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어 남자가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었으며 당시 저는 돈을 빌리는 것이며 반드시 상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후 한달에 1번정도 만남을 갖으며 그 남자와 점차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그후에도 제가 대출이자 상환이나 월세 등을 감당하기 어려울때 남자가 경제적으로 지원을 해줬습니다.그런도중 25.4월9일 제가 회식으로 인해 만취한 상태로 제 오피스텔에 잠을 자고 있을때 남자가 제 집에 들어왔습니다. (만취 상태여서 제대로 문을 잠그지 않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남자는 제가 잠들어 있을때 몰래 제 핸드폰의 잠금장치를 풀어서 핸드폰 사진과 카톡 음성 녹음을 전부 확인했고 제가 유부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취 상태에서 남자는 저를 강제로 성폭행 했습니다. 이후 25.4월10일부터 남자는 저를 사기죄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저는 속인점에 대해 사과하고 그동안 금전적 부분에 상환을 약속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남자는 저와 헤어지지 않으려 하고 관계를 정리하고자 할때마다 저를 협박하고 있습니다.(가족에게 알리겠다. 망가뜨리겠다는 식) 지난4월부터 5월현재까지 남자는 카톡과 통화로 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저는 남자의 말대로 사기죄로 고소를 당할수 밖에 없는지요. 남자가 저에게 협박한 내용은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남자는 저에게 3천만원을 (지금까지 도와준 금액) 상환하라고 했고 저는 갚겠다라고 의사를 밝혔으며 일부를 변제한 상태입니다.관련태그: 성폭력/강제추행 등, 사기/공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