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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보다는 고민거리에 대한 조언이 듣고싶어요 저는 현재 28살 남자입니다. 27살에 호텔과에 들어와 전문학사를 취득하려고 현재
저는 현재 28살 남자입니다. 27살에 호텔과에 들어와 전문학사를 취득하려고 현재 공부중인 2학년이구요. 많이 늦게 들어왔습니다. 그전까진 사회생활을 하다가 부모님 밑에서 일하기도했고 그랬지만 뭔가 대학생활과 공부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낙 생각이 많아 실행력에 갈피를 잘 못잡는 타입이지만점점 고치고자 뭐라도 도전해봐야 후회를 안하지란 마음으로 지원을 했고 작년도에 합격해 꾸준히 다니고있습니다. 솔직히 수준이 높은 곳은 아니기도하고, 어린애들과는 다르게 저는 공부를 하고싶었고 잘해야되는 사람이라 생각하기때문에 그래도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1등으로 대학생활을 이어가고있습니다. 현재 저의 고민은 이번에 정말 감사하게도, 놀랍게도 1학년에 막 올라온 20살 여자친구와 만나게되어 현재 교재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또래와 다르게 어른스럽고 의지가 있는 친구여서 끌린점도 컸고 남들이 보기에도 정말 예쁜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럴수록 비교가되더라구요. 성숙한 남자친구를 만나게되어 좋고 얼굴도 좋다 이런 칭찬도 과분하게 해주지만서도 저는 그 애보다 뛰어난 점이 많아야된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크게 들구, 물론 저도 대학성적만 챙겨서 나가자는 마인드는 아닙니다. 뭐라도 자격증공부, 전공을 이어나갈것인지 그런 현실적인 고민도 꾸준히 하고있었습니다.다만 좋은 여자친구를 만나다보니 나이에 걸맞지않게 좀 더 자주 보고싶고, 대화하고싶은 마음이 크게 들고, 학과 공부말고도 여자친구는 전공과 걸맞는 자격증을 챙기고싶어 방학때 공부를 할까 이런 얘기도 들으니 아, 얘는 정말 한다면 하는 의지가 있는 친구구나 뭘해도 잘할거같다. 나도 부족한사람이 되고싶지 않다. 이런 생각이 요새 자주드네요. 자꾸만 비교하는 제가 싫긴합니다.. 8살 차이나 나는 남친이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긴 커녕 당장에 얼굴을 한번이라도 더 보고싶어하고..뭔가 뛰어난 사람이 되어야할거같은 강박도 어느정도 느끼고.. 제 여자친구는 정말 과분한 존재인것같아요. 자기는 그렇지않다지만 사랑해주고싶은 사람이거든요.부족한 제 자신을 매꾸고싶지만서도 자주 생각나는 이 강박이 조금은 힘이드네요.. 제 자존감 문제겠죠? 저는 그 애에게 부끄럽지도 않고 , 잘생기고 멋져보이고 항상 의지가 되는 남자친구가 되고싶습니다. 저에게 부족한건.. 의지겠죠? 이렇게 애 같이 굴고싶은 생각이 들때.. 한번씩 이겨내야겠죠 좋은 연애를 하려면..고민거리를 한번 올려보고싶었습니다. 제 3에게 제 자신이 어떻게보이는지 궁금하고.. 조언과 충고는 감사히 받겠습니다.
연애가 서로 좋으면 성립되고 인연이 길어집니다.
여기서 서로 좋다의 수가 무한에 가까운데, 크게 2가지로 나누면 아비투스를 공유하여 취미나 관심분야가 같아 끌리는 경우와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서로가 무계획 혹은 계획을 혐오하는게 아닌 단점을 서로 보완한다면 그것보다 좋은건 없다고 봅니다.
다만, 조금은 걱정할게 질문자님의 결혼관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미 병역을 해결하였다면 높은 확률로 2년이상의 장기 연애가 확장인데 질문자님의 결혼관이 30~32세 결혼인데 여자친구분이 20대 중반에서 결혼을 결정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닐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