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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진로에 관해서 중2. 웹툰 or 소설 PD(콘텐츠 기획자?) 지망이게 지금 제 상황인데
중2. 웹툰 or 소설 PD(콘텐츠 기획자?) 지망이게 지금 제 상황인데 고민되는게 있어서요. 꽤 오래전부터 생각해왔고 딱 진로로 정해둔 겁니다. 문제는 제가 수포자에요. 정확히는 수학을 포기해도 될지 질문 하는건데 제가 어릴적부터 다른 과목은 잘 쳤거든요 국어 영어 사회 과학 다 어느정도 합니다. 주요과목은 상위권이에요. 근데 제가 이번 중간고사에서 수학이 20점이 나왔어요. 공부하다가 성질나서 그냥 중간에 던져버려가지구 시험시간에 다 찍고 잤습니다. 앞으로도 흥미 없을거에요 이해도 안되고 재미도 없고 잘하지도 않아요. 아무리 공부를 하려고 해도 그냥 이해가 안됩니다. 그래서 수학을 포기할까 하는데 한국은 수학이 정말 중요하잖아요. 목표 학과가 수학이랑 연관이 없다고 해도 포기할 과목이 수학인만큼 신중해져서요. 수학을 놓아도 괜찮은 걸까요? 문예창작과 콘텐츠제작전공 국어국문학과 이런 류 희망하고 인서울 지망하고 있는데 인서울인만큼 경쟁자도 많을테고 성적이 더 중요해질 거 같아서요.. 지금 수학 포기해도 괜찮을까요? 대학 가는데 문제 없을까요? 제가 수능 볼때쯤엔 제도가 완전 바뀐다고 들어서 많이 고민하게 되네요 성적 말고 따로 준비해야할게 더 있나요? 포트폴리오같은..?암튼 수학 포기해도 괜찮은지랑 성적이 비교적 낮아도 뽑힐 확률 높이는 법 이런거 알려주세요
현재 문과의 취업 시장이 매우 암울합니다.
전반적으로 취업난이지만 문과가 훨씬 심각해요.
서울대 국문과 나와도 중소기업 외에는 쉽지 않아요.
수학에 대한 역량도 흥미도 없으신 모양이니 공부하라 쉬이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아예 손 놓아버리는 건 상당히 리스크 있는 선택으로 보여요.
희망 진로가 추후 변할 수도 있고, 말씀하신 직업군이 상당히 운과 시기를 타는 쪽이다 보니 수학을 완전히 놓는 것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시간 여유 되실 때 기초부터 차근차근 살펴보심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