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자퇴 특성화고에 들어갔는데 학교 활동이 저랑 너무 안 맞아서 자퇴를 계속
특성화고에 들어갔는데 학교 활동이 저랑 너무 안 맞아서 자퇴를 계속 생각하고 있습니다 친구관계에 큰 문제는 없지만 정말 전공 활동하기 너무 싫고 머리아프고 괴로워요 근데 이 활동이 하필이면 제가 좀 중요한 역할이라 애들한테 미안해서 활동만 마무리 하고 자퇴하고 싶습니다전 차라리 자퇴 하고 알바 계속 하면서(알바는 잘 맞음) 제 특성에 맞는 학원을 다니고 제 개인적인 일도 해보고 검정고시를 보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제가 하고 싶은 일이 기술을 쌓고 계속 해보면 되는 일이거든요 학력은 큰 상관 없는 걸로 알고 그래서 더더욱 하고 싶은데 이걸 그대로 선생님이나 부모님한테 말씀 드리면 긍정적으로 바라보실까요…………….
안녕하세요. 저도 특성화고 재학 했다가 자퇴해서 검고 합격하고 수능준비하는 자퇴생 입니다.
사실 뭐 인문계, 특목고, 자사고면 당연히 주위에서 말리겠죠? 하지만 글쓴이 분은 현재 대학 진학에 대해서는 큰 관심 없으신 것 같고. 솔직히 특성화면 취업이 목적이니까 학력이 그다지 중요하진 않아요(그러나 기업 일을 희망하실 경우에는 대부분 고졸 검정고시 출신보단 그냥 지잡대 대졸을 뽑죠? 기업, 샵 일에 관심이 있으시면 어떤 과정이든 간에 대학은 나오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자퇴 했을때 자퇴 후 계획이 구체적이고 실천 할 수 있는 걸 어필 하면 부모님은 몰라도 선생님들께서는 존중 하실 거에요.
근데 글쓴이님이 하시고 싶은 일에 대한 생각이 오랫동안 유지가 될 수 있을지, 그리고 이 일을 오랫동안 하실 수 있을지 잘 생각 해 보시고 자퇴 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자퇴 하신다면 꼭 그 전에 자퇴 계획을 만들어서 실천 하시구요.
저도 대학 가려고 자퇴 했다가 여러 길로 방황 많이 했거든요? 다시 원래 목표로 돌아왔지만 그 과정이 좀 힘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