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이런 일 겪은 건 아니죠? 버스 타고 집 가는 데 30분정도 걸리거든요? 근데 감기약 기운
저만 이런 일 겪은 건 아니죠? 버스 타고 집 가는 데 30분정도 걸리거든요? 근데 감기약 기운
버스 타고 집 가는 데 30분정도 걸리거든요? 근데 감기약 기운 때문에 너무 졸려서 좀 잤는데 실수로 종점까지 왔는데 제가 안 깨서 그런지 기사분이 엄청 화를 내시더라고요.. 그래서 죄송하다하고 얼른 내려서 반대편 정류장 찾아보니까 안 보여서 36분 거리를 약 5분 정도 뛰었다가 다른 버스 기사님이 빨리 타라고 하시길래 36분 거리를 10분만에 왔는데요. 저란 이런 일 겪은 건 아니죠? ㅋㅋ 버스에서 자다가 종점에서 내리는 너무 멍청한 짓을 해버려서 자책감이 들어서요..(추가로 이런 기억 빨리 잊는 법 알려주세요)
경희대 국제캠퍼스가 종점인 M버스를 타는 5107 번 라인이죠
수도없이 경희대 국제캠퍼스 본교 안까지 들어갔으며
택시도 안잡히고 버스도 막차타임이라 나가는 버스도 없어 항상 경희대 국제캠퍼스 그 경사진 도로를 15분씩 늘 걷고 정문까지 간뒤에야 택시를 잡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피곤했으면 기사님이 화를 낼떄까지도 잠을 잤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감기약을 졸리게 만든 제약사가 죄일수도 있습니다
이 한 마디로 세상을 좀더 덜 피곤하게 살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