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본에서 유학생 신분으로 있고엄마가 한국에서 제가 입던 옷을 한국->일본으로 우체국 ems 보낼예정입니다.우체국 ems 를 제가 어플로 작성할 예정인데(엄마가 나이가 많으셔서 제가 하는게 나아가지고)보내는 사람-엄마받는 사람-나혹시 이럴 경우에도 금액 초과하면 제가 일본에 세금을 내야하나요??초과 금액 얼마 이상되야하나요?보내는 사람 엄마/받는 사람 나/물건=한국에서 쓰던 물건인데 별송품(?) 이것도 택배상자에 써야해요??그리고 한 상자에 옷+타이레롤+기타 물건 등등 넣어서 보내도 되나요?

일본으로 EMS를 보내시려는군요. 몇 가지 사항을 알려드릴게요.

세금 납부: EMS의 경우, 물건의 가격이 200,000엔 이상일 경우 자진신고 과세 제도가 적용되어 송장 사본이 반드시 첨부되어야 하며, 일본 수취인이 수입 통관 절차를 따라야 해요. 또한 일본으로 보내는 선물의 면세 한도는 1만 엔(약 12~13만 원) 이하예요. 이를 초과하면 관세 및 소비세(부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있어요. 다만, 배송비는 과세 대상이 아니며, 상품 금액 기준으로 면세 여부가 결정돼요.

별송품 신고: 일본에서는 해외에서 개인이 입국할 때 함께 반입하지 않은 물품을 별도로 송달할 경우, “별송품”이라고 표시해야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그러나 일반적인 선물(EMS)이라면 별송품 표기가 필수는 아니에요. 즉, 일본 입국 시 세관에서 신고한 물품이 아니라 단순한 선물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아요.

상자 내 품목: 상자 안에 옷, 타이레놀, 기타 물건 등을 넣어서 보내도 돼요. 다만, 상자의 규격과 무게 제한을 준수해야 해요. EMS의 경우 최대 30kg까지 허용되며, 일반 국제소포 항공편의 경우 최대 20kg까지 가능해요.

요금: 우체국 EMS의 경우, 인터넷 우체국에서 사전 접수를 하면 요금의 5%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다문화 가정의 경우 스마트 접수를 이용하면 13%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위 사항들을 참고하여 EMS를 이용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