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저녁부터 아파서 열이 38.8도까지 올라가고 금요일엔 아파서 학교도 못 가고 수액 맞고 주사 맞고 호흡 치료도 하고 감기 때문에 고생인데 시험기간에 공부도 못 하고 있어서 너무 죄책감이 쌓여요 사실 이번에 아이돌 콘서트도 가서 공부를 빨리 하고 시험전 콘서트에 다녀와야하는데 몸이 안 따라주는거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금요일에 학교 빠질때도 친구가 그정도로 아프냐고 말해서 눈물도 나오고 아프면 그냥 눈물이 질질 나오나봐요 눈도 붓고 학원도 못 가고 공부방도 못 가고 있는데 이 상태가 담주까지 이어질까봐, 공부를 못 할까봐 너무 걱정이 됩니다 사실 목요일 저녁에 아픈데 공부를 좀 하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열은 계속 나고 병원에선 거의 열이 39도고… 지금 열은 내렸지만 약 땜에 연필 잡으면 손이 떨리고 그냥 컨디션 때문에 잠만 계속 자고 싶고 집중력이 떨어져요 어떡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