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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분양받은 아파트 양도소득세 관련문의? 2012년에 김포 운양동에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받아 2014년3월 입주시에 세입자를 받아
국내선 비행기 특가 일정 있는 항공사 있을까요ㅠㅠ 오늘 에어서울 실패해서 꼭 국내선 특가 예약 성공 하고 싶은데
태국인 와이프 해외여행 와이프가 태국인입니다 5일정도 베트남여행가려는데 비자가필요한가요?그리고 필요한서류가 따로있나요?
오사카 팬스타크루즈 여행 이번에 편도로 오사카에 가보고싶은데가는 편도는 숙박이 안되나요? 이리저리 찾아봐도 없는
게임 화면 흔들림 깜빡깜빡 게이밍 노트북 와이러는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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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좀 들어주세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희 아빠 때문에 미치겠어요저는 원래 정말 한심하게 살던 22살 여자인데요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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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좀 들어주세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희 아빠 때문에 미치겠어요저는 원래 정말 한심하게 살던 22살 여자인데요살은
저희 아빠 때문에 미치겠어요저는 원래 정말 한심하게 살던 22살 여자인데요살은 102kg까지 찌고 재수 실패에 허송세월 보내는게 취미인 그냥 머저리 등골브레이커로 살다가 어느 순간 바뀌고 싶어서 1년동안 다이어트도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도 붙었습니다. 근데 제가 좀 사람답게 살기 시작하니 저희 아빠가 너무 신경쓰이네요...우선 저희 부모님은 작은 백반집을 하시는데요. 9시 오픈이면 적어도 30분 전에는 가서 오픈 준비를 하는게 맞잖아요... 근데 맨날 엄마만 아침에 일찍 출근해서 고생하십니다. 아빠는 12시가 좀 넘어서 그제서야 들어오고요... 엄마가 백날 천날 이야기해봤자 안바뀝니다 절대그리고 술은 또 왜 이리 많이 마시는지 10시까지 퇴근해서 집에 가야하는데 11시까지 혼자 술판을 벌이며 핸드폰으로 온갖노래를 틀고 멍 때리고 티비를 보고 엄마가 제발 가자고 해도 ~~엄마 좀만 기다려. 이런 식으로 사람을 잡습니다.그리고 술 좀 마시면 하... 진짜 최악입니다 왜 이리 시끄러운지요 노래를 자꾸 큰소리로 부르고 운전하는 엄마한테 자꾸 말 걸고 (엄마가 초보운전이셔서 운전할 때 말 못 걸게 하십니다) 저한테 온갖 잔소리를 다 합니다 일찍 자라 사람답게 살아라 건강하게먹어라 솔직히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제가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후로 저는 매일 11시 취침 6시 기상을 하고 있고 식단 관리도 철저히 하고 매일 운동도 하고 잘 씻고 알바도 열심히 하면서 사람답게 삽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요 근데 지금 그 런 말을 저보다 한참 더 한심....하게 사는 사람한테 들으니 기분이 너무 나쁩니다또 로또 중독인 것 같습니다. 로또에 거의 일주일에 10만원 가까이 씁니다. 로또 번호 표시 한답시고 3시 4시가 될 때까지 잠을 자지 않습니다 그리고 맨날 술 마시면 초밥이나 회를 7만원어치를 포장한 다음 혼자 먹고 그것도 다 먹지도 않습니다 그러면서 주식 투자를 공부하는 엄마께는 한심하다고 막말을 합니다 본인은 로또에 10만원을 쓰면서 부끄럼도 모르나봅니다그리고 어쩜 그리 사람이 열등감에 휩쌓였는지 세상에 길 가는 어르신을 보고 다짜고짜 어휴 한심하다 꼰대다 어쩐다 하면서 이상한 말을 하질 않나저희 동생이 11살로 정말 아직 어린데 동생 앞에서도 못하는 말이 없습니다 동생이 뒤에 타있는데도 불구하고 차 운전대만 잡으면 온갖 욕을 다 합니다 부끄러워 죽겠습니다 동생이 다 똑같이 따라할까봐 무서워요그리고 저는 잠귀가 매우 밝고 후각 청각에 매우 예민해서 잘 때 음식 냄새가 나거나 물 소리가 나면 잠을 절대 못잡니다 근데 자꾸 밤에 라면 끓여먹고 쓸데없이 물 틀어놓고 도대체 왜 그렇게 사는 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렇게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해도 알았다 미안하다 그 때뿐 내일 또 그런 행동을 반복합니다돈도 다 엄마가 법니다 엄마가 밤낮으로 고생해서 일하시는데 그걸 본인은 로또 사는데에 술 사는데에 싹 다 쓰고 하 진짜 화가 지금 개나는데요본인이 지금 어떻게 사는지 성찰도 못허는 사람이 저한테 허구한 날 잔소리 하는 거 듣기 싫습니다 저는 하루 하루 더 나아지도 있는데 그 분은 하루하루 모든 부분에서 퇴화하고 있습니다과거에 취해 사는 것도 꼴보기 싫습니다 제가 왜 당신 20살 때 정의구현을 한 이야기를 아직도 들어야합니까? 본인 친구들 연세대 나온 거 안 궁금합니다 아 11시 30분에 기어들어와서는 차에 가서 잡니다 하루 종일 잡니다 자고 자고 또 잡니다 미치겠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사람이 한심하게 살 수 있는 거죠?전라도 분들께 정말 죄송하지만 틈만 나면, 뭐만 하면 전라도 사람이네 전라도 어쩌구 이런 말 하는 거 너무 역겹습니다 어떻게 제 아빠란 사람이 지역비하 발언을 서슴치 않는 사람일 수 있을까요 진짜 눈물나게 싫습니다 아무리 전라도 출신 지인분한테 데인 적이 있더라도 그런식으로 일반화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쁜 성격은 개인의 문제지 공동체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혹시나 상처받으셨을 전라도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또 분노조절을 더럽게 못합니다 또 저에게 뭔 부탁을 했을 때 제가 지금 당장 나가야 하는 상황 (1교시 수업)이라 아빠 미안해 나 지금 나가야해 ㅠㅠ 하고 나가면 엄마한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아빠가 삐졌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는 거임?.............. 초등학생인가요?가끔 아주 가끔 아빠와 닮은 듯한 행동을 하는 저를 발견하면 저는 토를 합니다 비유적 표횬이 아니라 진짜 합니다남들에겐 한 없이 엄격하고 본인에겐 매우매우매우관대한 저희 아빠 때문애 미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참고로 저희 엄마는 몇십년째 요가를 하시고 매우 성실하시고 친절하신 분이십니다 요리도 잘하시고 최근에는 일본어 공부도 시작하셨습니다 이런 여자가 왜 저희 아빠 같은 사람이랑 살아야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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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많이 힘드셨겠군요. 가족 간의 갈등이나 소통 문제는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입니다.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이 복잡할 것 같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것 같아요.
어머니는 정말 멋진 분이신 것 같네요. 이렇게 성실하고 다양한 것을 시도하시는 분과 함께 계신다면, 아버지와의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감정을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믿을 수 있는 친구나 상담사와 이야기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