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협한 사고일수도 있는데.. 레즈비언은 대부분 페미니스트 인가요?.. 중학생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커밍아웃을 한 친구들이 몇몇 있었어요. 근데 정말 전부 다 페미니스트더라고요.중학생 때 처음 커밍아웃을 한 친구는 저한테 트위터 계정을 알려줬었는데 그 친구 때문에 처음 트위터를 들어가보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그 친구 계정 글에 진짜 전부 혐오의 표현들.. 같은 반 남자친구들을 향한 혐오의 글들이 가득했고 본인의 아버지마저 욕하더라고요.. 그게 좀 충격이어서 그 이후로는 트위터를 하는 친구들에게 좀 반감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고등학교에 올라가고 2명의 친구가 또 커밍아웃을 했는데 한명은 그냥 대놓고 페미니스트라고 이야기를 해줬고.. 나머지 친구는 2학년이 되고 멀어져서 소식을 잘 몰랐는데 트위터.. 계정을 들켜서? 거기 안에서의 발언들이 좀 문제가 된 이후로(남성혐오&성희롱적 발언들이었어요) 자퇴를 했어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레즈에 대한 안 좋은 생각이 많아졌고,,,대학에 와서 얼마전에 또 레즈인 친구를 만나게 됐는데 그 친구는 대놓고 그냥 표현을 하고.. 물론 일부가 전부를 대신할 순 없지만.. 유독 레즈였던 친구와의 안 좋은 기억이 많고, 동성애자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이지 않았는데 점점 좀 동성애자라고 하면 거리를 두게 되고.. 아직도 기억이 나는게 레즈면 남자를 싫어하는게 당연하다고...ㅎㅎ 정말 레즈면 남성혐오를 하게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