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떄부터 제가 모지리 소리 많이들었는데요 머리도 나쁜편이긴한데 사람들이 말할떄 그말뜻을 이해를 정말못하고ㅛ어떤걸 간단하게 설명해줘도 말끼를 못알아듣는다소리 정말 많이들었거든요그러다보니 주변에서 답답해하면서 저랑 이야기 하는거 싫어하고 이야기해도좀 짜증섞이거나 저랑 말하는걸 피하는사람들이 있곤합니다솔직히 본인인 제입장에선 저두 답답하고 속상한일이긴한데솔직히 제가봐도 심하긴합니다 누가 a 대해 말하면 저는 z대한이야기로 오해하면서 잘못이해한만큼이요이거 무슨 정신병일까요? 어떻게해야할지가... 30살다돼가는데 아직도 이러니...저보고 너 그렇게 깝깝하면 결혼은 커녕 연애도 못하고 다들 너 피하겠다는 소리도듣고합니다저같은 사람 연인으로 보기도 힘들겠지요?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겪는 어려움 때문에 마음이 많이 불편하고 속상하시겠어요. 어렸을 때부터 그런 말을 들으며 살아오셨다니 얼마나 힘드셨을지 충분히 공감합니다. 스스로도 답답하고 속상하실 텐데, 저에게 솔직하게 털어놔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대화에서 상대방의 의도를 오해하거나,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는 피드백을 자주 받으신다면, 이는 분명히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정신병'이라는 단정적인 표현보다는, 의사소통 과정에서의 특정 어려움이나 패턴으로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청각 처리 능력의 차이, 주의 집중력 문제, 정보 처리 방식의 특성, 혹은 불안감이나 과거의 경험이 대화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어려움이 어떤 원인에서 비롯되었는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30살이 다 되어가는 지금이라고 해서 늦은 것은 전혀 아닙니다. 자신을 이해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언제든 시작할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일이에요.
상담 전문가와의 만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나 심리 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현재 겪고 계신 어려움의 원인을 파악하고, 개인에게 맞는 의사소통 기술이나 대처 방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는 병을 진단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성장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자기 이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특히 어려움을 느끼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지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중요해요.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매력과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해심 많고 지지해 주는 관계를 맺을 자격이 있습니다. 자신을 이해하고 개선하려는 노력 자체가 큰 매력이 될 수 있어요.
혼자서 고민하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질문자님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