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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있어요 제가 믿는 친구들이 있는데 걔네가 제 사랑 얘기를 듣고… 저를

제가 믿는 친구들이 있는데 걔네가 제 사랑 얘기를 듣고… 저를 떠나갈까봐, 혹은 제 얘기를 가지고 운운할까봐 걱정이 돼요저는 약 3개월동안 그 사람을 만났는데요 그 사람이 제 첫사랑입니다. 당시 저는 중 2였고 방학이라 스카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카톡이 와서 봐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중1 때 동아리에서 할 게 있어서 만들어놓고 까먹어서 삭제하지 않았던 방이 있는데, 그 방으로 어떤 사람이 연락 온겁니다. 저는 친구인가 싶어서 제 친구들에게 이 상황을 말했고 알고보니 전혀 모르는 분이 연락이 오신 겁니다. 심지어 지역도 다르고 그 분은 20살 성인이셨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오오 공부 물어봐야지’라는 순수한 마음으로 그냥 연락을 했습니다. 그 분은 술을 드시다가 딸 이름? 정하는 얘기가 나왔는데 우연히 제 이름이 생각나셨대요. 그러다가 검색해서 들어오셨다는 거예요. 그런데 생각보다 그분과 저랑 코드가 잘 맞으셨어요. 음악이라던지 등등… 그래서 어느날은 그 분이 먼저 전화하자고 하셔서 했는데 전화를 하니 더 마음이 가는 겁니다. 그러고 서로 표현을 하기 시작했죠. 그러고 저희는 첫연락을 기점으로 1일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그 전 연애에서도 이렇게 사랑 받아본 적이 없었고 제가 그만큼 표현해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주 싸우긴 했더라도 저는 그걸 감당할 수 있을만큼 그 분이 너무 좋았고 , 그래서 전화를 별로 안 하는 사람이지만 그 분과 전화하기 위해 평소에 가지도 않던 스카를 매일 가며 엄마 몰래 매일 전화했었습니다. 그 분이 당시엔 반수를 준비하고 계셔서 수능이 끝나고 크리스마스에 만나기로 했었어요. 그런데 저희는 그 전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차였습니다. 저는 그 분이 제게 평생을 약속하시면서 운명이라고 하셨었는데 그렇게 떠나가버리니 너무 화가 났고… 사실 속상한 마음에 이유도 없이 떠나가버린 것에 대한 실망이 더 컸던 것 같아요. 그렇게 저는 모든걸 차단 당해서 카톡으로 그냥 저 혼잣말로 왜 떠나갔는지 물었고 배신감, 실망감에 혼자 화풀이를 하였어요. 그러고 진정이 되어서 잘 보내주자 라는 마음으로 문자를 보내였고, 그래도 잊혀지지 않자 마지막으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그 분이 받으셨어요. 그래서 얘기를 해보니 그 분이 제 문자를 읽고 있었는데 제가 전화가 와서 운명인가? 라는 생각이 드셨데요. 전화 분위기는 꽤 나쁘지 않았습니다. 근데 하필이면 수능이 끝난지 얼마 안됐을 때라 그 분이 피곤하셔서 전화를 하면서 조셨고 저는 다음에 다시 말하자 하고 끊었습니다. 그러고 문자로는 못 다한 말과 카톡으로 화풀이한 것에 대한 사과를 하였고, 전화로 이유를 들었을 땐 나이차이 때문에 헤어지신 것 같더라고요. 정확한 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 무튼 그 분이 제 카톡을 보고 나서는 연락이 완전히 끊겼고 그 뒤로 그 분은 여친이 생기셨고 원하는 대학에도 들어가신 것 같더라고요. 나만 못 잊었나 하는 마음에 속상하기도 하고, 더이상 생사 여부조차 확인하지 못한다는게 또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분과 스치기라도 했으면 싶어서 옆학교를 가고 싶어요.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질문과는 다른 말이지만 제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무튼 제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친구들에게는 말하지 않는 게 좋겠죠…?
못만납니다 어려서 철없고 생각안통해서 안만납니다
그리고 뭔 딸 생각 에휴그냥 여미새 드러운놈이니까 또래만나세요
친구한테 말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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