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아버지랑 같이 살고 있는데요.아버지가 어머니랑 이혼하셔서 아버지랑 동생이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근데 어머니를 아예 안만나는건 아니고 어머니랑 진짜 자주 만나고 있어요.근데 작년부터 어머니가 태국에서 일을 한다고 그러더라구요.그래서 어머니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니까 막 위험하고 불법적인 일은 아니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요.태국 여행사에서 일을 한다고 했습니다.근데 월급을 400만원인가? 준다고 하셨어요.태국에서 불법적인 일이 아니면서 400만원을 벌 수 있나요?작년에 한 9-10개월 정도 일하다가 일이 끝났다고 한국으로 돌아오셨어요.근데 일을 너무 잘한다고 올해 또 와서 일해달라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막 위험하고 불법적인 일이 아니라 정상적인 일이 맞겠죠?어머니가 태국에 안갔으면 하는데ㅜ 돈을 많이 준다고 일하러 간다고 하러라구요.어머니 말로는 친한 지인이 소개 시켜줘서 태국이니까 불안하고 무서워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냥 간거라고 하더라구요.어머니랑 지인분 4명이서 간다고 들었습니다.어머니가 말하는거 들어보면 한국이랑 다를게 없습니다.그리고 2-3개월마다 한국으로 오구요.연락도 잘되구요.혹시 안좋은쪽에서 일하는건 아니겠죠..??걱정되서요ㅜ

일반적이진 않네요. 태국 평균 월급이나 최저임금이 한국보다 낮은데 400이 적은 돈도 아니고요. 학력이 좋다거나 업계 경력이 있다거나 특별한 기술이 있다거나 하지 않은데, 평균을 훌쩍 상회하는 월급을 받는다면 그런 생각 충분히 들만하다고 봅니다. 특히 불법적인게 아니라고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일인지 얘기 안하는게 좀 걸리기도 하고요.

본인도 소개시켜줄 수 없는지 물어보세요. 나도 지금일 말고 엄마랑 태국가서 일하고 돈 벌고 싶다고. 매우 진지하게. 그리고 보세요.어떤 반응인지 뭐라고 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