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직장 기숙사에서 살고 있는데연말에 나가야하는 상황이 되었네요.그래서 생애 처음으로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습니다.연봉은 작년 기준 세전 4000 조금 안됩니다.현재 가용 현금은 9천 있습니다.추가로 5년전에 증여받은 8천만원 정도 하는 농지(답)이 있어서,절세위해 증여 10년이 되는해에 매도해서 상환에 보탤 수 있을거 같습니다.직장이 파주이고, 본가는 경상도라우선 KTX 타기 용이한 고양 행신동 주변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전세시 2억 초반? 매매시 3억이하가 어떨까? 하고 생각만 해봤습니다.(샘터2단지, 소만5단지 등)저 같은 경우 만 30세가 안되었고 아직 되려면 많이 남았습니다. (2030년은 되어야합니다)따라서 매매시 디딤돌 대출은 불가능 하고, 보금자리론을 사용하거나혹은 전세로 버팀목대출 이용하는 방법이 있을거 같은데요.제가 위치는 잘 생각 중인건지.. 방법은 맞는건지..갑자기 막 공부하고 알아보고는 있지만 사실 하나도 모르겠습니다.그래서 직접 부동산, 은행 돌아다녀보기 전에 여쭤봅니다.저같은 상황이라면 어떤 방법으로 주거를 마련하는 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혹은 개인적인 생각 써주셔도 감사합니다.
20대 미혼자의 경우 아파트 매매와 전세 모두 고려할 때, 몇 가지 중요한 현실 조건과 대출 제도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 30세 미만 미혼 단독 세대주는 디딤돌 대출이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며, 보금자리론 조건도 까다롭습니다. 디딤돌 대출은 만 30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가 대상이며, 주택 가격 3억 원 이하, 대출한도 1.5억~2억 원 수준입니다.
보금자리론은 소득 기준, 주택가격 기준이 디딤돌보다 더 완화되어 있어, 최대 3~5억 원, 소득 7천만 원~1억 원 이하인 경우까지 가능합니다.
연봉 4천만 원 정도라면 보금자리론 신청도 가능하며, 대출 금리는 약 3.25%~4% 사이입니다.
청년 버팀목 전세 대출은 무주택 청년(만 19세~34세 대상)이 전세보증금 최대 2억원까지, 임차보증금의 80% 이내 대출이 가능합니다. 전세금 2억 초반 수준이라면 버팀목 대출을 활용할 수 있고, 대출 금리는 1%대 초반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경기도 저소득층 전세금 대출보증 및 이자지원도 별도로 있으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양 행신동 주변 3억 이하 매매 또는 2억 초반 전세 매물은 실거래 기준으로 존재하나, 실제로는 위치, 상태에 따라 매매가는 다소 변동될 수 있습니다.
2025년 대출 규제 강화로 수도권 주담대는 최대 6억 원, LTV 70% 이하가 원칙이며, 생애최초 구매자도 동일 조건이 적용됩니다.
20대 미혼자는 우선 전세로 버팀목전세대출을 활용해 주거 안정을 마련하면서, 증여받은 농지 매각 자금을 대출 상환이나 추가 자금으로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매매를 목표로 할 때는 보금자리론 위주로 조건을 맞추어 준비하되, 만 30세 이상이 되어 디딤돌 대출 신청이 가능한지 여부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직장 위치인 파주와 고양 행신동 지역의 실매물 동향과 가격 변동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은행 및 부동산 전문가 상담을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요약하면, 20대 초반 미혼에 연봉 4천과 현금 9천만 원, 8천만 원 상당 농지가 있을 시에는 우선 전세 버팀목 대출을 활용해 주거 마련을 시작하고, 향후 매매 준비 시 보금자리론 중심으로 대출 조건을 갖추는 전략이 적합합니다. 대출 상품별 자격 조건과 지원책, 대출 한도 및 금리 변화는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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