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전학을 와서 저랑 알고지낸지 6개월?도 안됐는데 전학을 온거에도 불구하고 인기많은 남자여자애들이랑 다 친해지고 이쁜애들을 주변에 많이 끼고 다녔어요 완전 알파메일…….근데 저는 좀 급에 안맞는 여자란 말이죠?? 근데 얘랑 저랑 어쩌다 친해지게 됐어요 얘가 절 보자마자 얘는 딱 내 친구감이라고 생각했다나 뭐래나 쨋든 취향도 고민도 같은게 많아서 그런가 친하게 지내다 여름방학이 됐죠 왜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얘랑 하루종일 통화하고 방학에 일주일에 4번? 만나는 사이가 되버렸단말이에요 서로가 제일 친한 친구라고 할만큼 친해짐.. 근데 얘가 나를 좋아하나? 라는 생각이 든건 내년에도 같은 반 하고싶다는 얘기들 그리고 또 얘가 뭔 만약 여친이 생겨도 너랑은 전화할거다 이런말을 하는거에요 저는 당연히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걘 미래여친한테 안말하면 된대요 그리고 저한테 방학에 연락하고 만나는 사람 저밖에 없댔어요 전화도 걔가 걸고요 약속도 걔가 잡아요 방학에 약속 잡는게 귀찮다면서 ㅋㅋ 영화관도 같이 갔었어요 얘가 나중에는 일본도 가보자는데…. 근데 다시 또 생각해보면 찐친혐관인거 같아요 앞에서 코딱지 트림 방구 더러운 ㅅ벌 별 좆안궁금한 얘기를 해요 남매에 더 가까운듯 ㅜㅜ 아 그리고 얘가 약간 게이똘끼도 있는듯 지는 게이 아니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