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한심해요 21살이고.. 중학교때부터 공부 포기하고대충 내신 맞춘 특성화고가서 디자인 그냥 조금
21살이고.. 중학교때부터 공부 포기하고대충 내신 맞춘 특성화고가서 디자인 그냥 조금 찍먹 그냥 계속 놀기만 하다가6등급으로 지잡대 디자인과 왔는데요고등학생때는 작업물을 만들기보단포토샵 일러스트 기초 툴 배우고 이런 수업만 해서 그런지재미를 느끼고 디자인과를 택한건데대학 와서 보니까 자꾸 뭐를 만들으라고 하잖아요근데 그게 너무 어려워요일단 미감이 너무 부족하고창의력이 없어서 어떻게 만들지 도저히 생각이 안나서과제 제출도 아예 안하고 만들다가 포기하고 그래서1학년 2학기 2학년 1학기 총 2번 학사경고를 받았어요...근데 이런 이야기 하면 다들 시간 버리지말고 휴학이나 자퇴를 하고 다른걸 해봐라 하는데저는 아직도 하고싶고, 관심있는게 전혀 없어요그냥 졸업이라도 해야하나 싶어서 지금 2학기 시간표 짜고있는데 시간표 짜다보니 왜 이러고 사는건가 싶어서요...공부를 아예 포기해버려서 지금 아는거라곤 디자인프로그램 정말 조금 다룰 수 있는거 뿐인데.. 진짜 모르겠어요 내가 뭘 좋아하고 하고싶어하는지..그냥 제가 너무 답답하고 너무 싫어요
그럼 디자인 작품들을 많이 보고 그걸 따라해보세요.
그리고 뭘 만들 때 프로들도 일단 관련 자료를 엄청 많이 보고 모아요.
걍 핀터에서부터 저작권 사이트들도 많이 돌아요.
그렇게 만드는 사람은 이미 예전에 자료를 많이 봤고 직접 해보는 것도 많이 해봐서 예전 경험을 살려서 한 거예요.
내가 타고난 미감이 없으면 많이 보고 찾고 직접 해보면서 만드세요.
내가 하고 싶은 게 없고 목표도 없으면 일단 지금 하는 거 할 수 있는 거에 집중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