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3 여학생 입니다. 답젼 해주시러 와주신분들 너무 감사해요. 제가 다음주 토요일에 친구들이랑 롯데월드 가려고 하고 있었는데 엄머니가 계속 안된다고 하시에요. 이렇게----------------------------------------엄마 2025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롯데월드 친구들이랑 소중한 추억 남기러 한번만 가면 안될까요..? 2025년에는 방학때나, 학기 중간에나 시험때문에 갈 시간도 없고, 친구들도 다 공부 해야한대서 롯데월드 가자고 해도 받아줄 리도 없어요. 엄마가 토요일에 성수동 간다고 해서 안된다는건 알겠는데.. 저는 솔직히 그 날에 친구들이랑 고등학교 가기 전 좋은 추억 만들고 싶어요. 성수동은 맘만 먹으면 갈 수 있는곳이니까요. 같이 가는 친구들도 너무 순수하고 밑을만한 친구들이에요. 근데 같이 게임 할때도 자기들 끼리만 롯데월드 얘기 하면서 재밌겠다 그러는데, 그때 제가 좀 소외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하지만 애들이 저한테도 계속 롯데월드 같이 가면 너무 재밌겠다고 그러는거에요. 엄마는 안전때문에 걱정되고, 돈때문에 걱정이 되는거 일수도 있지만, 올해 마지막으로 진짜 마지막으로 소중한 추억 남기러 한번만 갔다오는거 허락 해주시면 안될까요..? 갔다가 들어오는 시간에 딱 맞춰서 들어오고, 간식을 제외한 다른 기념품도 절대 사지 않을게요. 같이 가는 친구들도 정말 믿음직 한 친구들 이니까 제발 한번만 허락 해주세요. 계속 안된다고 하실거 저도 아는데.. 이번에는 정말 가고싶어요. 엄마 마음도 다 알겠는데... 이번엔 진짜 너무 가고싶어요. 갔다와서 정말 약속할게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학교 가서도 동생 인사도 반갑게 받아주고, 그냥 공부에만 전념 할게요. 올해 마지막이자 처음으로 한번만 부탁할게요. 갔다오고 나서 또 하나 약속 할게요. 올해는 절대로 롯데월드 친구들이랑 간다고 절대 이야기 안할게요. 부탁이에요.-----------------------------------------엄청 길게 장문도 써봤어요. 근데 처음 문장 딱 보시더니 질색하시면서 읽어보시지도 않더라고요. 정말 속상해서 눈물이 났어요. 그러더니 엄마가 그만좀 물어보라고 엄청 화를 내시더라고요. 제가 물어볼때마다 엄청 화내셔요. 당일에 성수동 간다고 하셨는데, 저는 친구들이랑 더 좋은 추억 만듷고 싶다고도 얘기 해봤는데 엄청 혼내셨어요. 제발 롯데월드 갈 수 있게 허락 받는법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중 1입니다. 근데 제 생각엔 첫 문장부터 좀 단도직입적으로 써서...아예 안 읽어보신것 같네요. 그래고 혹시 평소에 행동이나 돈 관리, 등을 잘했나요? 잘했으면 어머님께서 허락해 주실수도 있얼텐데..(탓하는거 아닙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