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심리상담이 너무 필요하다는 생각이드는 가정에 속해있습니다. 아버지 (59세), 어머니 (54세), 오빠(29세), 본인 (27세) 입니다. 아빠는 가족상담에 동의할지 잘 모르겠어요. 제생각에는 동의안할 것 같구요. 엄만 받아보고자하는 생각은 있지만쉽게 말을 못꺼내고있고 오빠는 완전히 반대할 것 같습니다. 일단 오빠는 거의 몇년째 방밖으로 잘 나오지않습니다. 고등학생때 부터인것같아요. 고등학교는 출결문제없이 잘 졸업했고 대학도 졸업다 했습니다. 대학생활중에는 잠시 오빠가 가족들과 소통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나 다시 방안으로 들어가 소통을 단절해요. 그 때문인지 엄마 아빠도 힘들어하구요. 오빠가 엄마아빠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크거든요. 저 또한 그런 환경에 오래있어서인지 너무 지치고 공황장애또한 겪었습니다. 설명할 수 없지만 꽤나 집이 너무 위험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성인이 되자마자 집에서 나와서 살고있지만 계속해서 집에 방문해야기때문에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가족상담이 가족전체가 아닌 엄마랑 저만 받게되어도 효과가 있을까요? 아님 저만 상담을 받게되어도 두세달에 한번정도 본가에 가는 저만 해도 효과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