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라서 고른기회전형을 알아보시는군요. 실용음악과 진학에 대한 질문이시라면, 대부분의 실용음악과 고른기회전형도 실기고사를 봅니다.

실용음악과 고른기회전형은 주로 '실기 위주 전형' 안에 포함됩니다.

고른기회전형은 지원 자격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졸업자 등으로 제한되는 **'특별 전형'**의 한 종류입니다.

* 실용음악과는 예체능 계열의 특성상 실기 능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고른기회전형이라 하더라도 실기를 따로 보지 않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 대부분의 대학은 일반 전형과 동일하게 실기 고사를 치르면서, 지원 자격만 고른기회 대상자로 제한하는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 반영 비율도 일반 전형과 유사하게 실기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예: 실기 70~90%), 나머지 10~30%를 학생부(주로 교과 성적)로 반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시: 실제 대학의 고른기회전형 (실용음악과)

* 백제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농·어촌출신자 기회균형선발자' 전형에서 **학생부 20% + 실기 80%**를 반영합니다. (2025학년도 기준)

* 국제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정원외 특별전형' 안에 '기회균형' 전형이 있으며, 실용음악과는 일반 전형과 동일하게 실기를 반영합니다.

*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정원 내 일반전형(실기)에서 '실기 70% + 학생부 30%'를 반영하고, '전문대이상 졸업자', '재외국민', '외국인' 전형은 실기 100%를 반영하는 등 다양한 전형이 있지만, 고른기회 전형도 실기를 기본적으로 포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일반 4년제 대학교의 음악대학(클래식 포함) 기회균형 전형: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경우 기회균등특별전형(저소득)에서도 1단계 서류 100%(2배수), 2단계 **실기 40% + 1단계 성적(50) + 면접구술 10%**를 반영하는 등 실기 평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결론 및 조언

기초생활수급자이시더라도 실용음악과 진학을 위해서는 실기 준비를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모집 요강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 각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2025학년도 수시 모집 요강'**을 다운로드받으세요.

* 실용음악과 또는 음악학부의 '고른기회전형' 또는 **'기회균형특별전형'**을 찾아 전형 요소 및 반영 비율(실기, 학생부, 면접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실기 준비에 최선을 다하세요.

* 고른기회전형이든 일반전형이든 실용음악과는 실기 능력이 합격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우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정말 대단합니다. 목표하는 대학의 모집 요강을 꼼꼼히 확인하고, 실기 준비에 집중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