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전남친 안녕하세요현여자친구랑 8년째 친구, 130일 사귀는 중인커플입니다.오늘 궁금한 것과, 제가 문제있는
안녕하세요현여자친구랑 8년째 친구, 130일 사귀는 중인커플입니다.오늘 궁금한 것과, 제가 문제있는 건지에 대해물어보려고 지식인에 질문 올립니다!현 여자친구와 서로 이성간에 문제 때문에여러분 싸웠습니다.물론 만난 거나, 불륜이 아닌 거의 대부분 전이성의 흔적이 나온 것이고요.제가 여쭤보고 싶은게...현 여친은 전남자친구와 400일 가까이 만났고,연애 초반부터 같이 자고, 일본 한 번 갔었고, 가끔 놀러다녔습니다.깊게 만나 제가 신경을 여러번 썼었고요.헌데 가장 큰 문제가 며칠 전에 터졌습니다.현여친이 제게 한두번의 뻥을 친 것이 아닌, 여러번의 뻥을 쳤습니다.남사친이랑 연락 하다가 연락 삭제하고 자기 인스타랑 카톡은 깔끔하다고 보여주곤, 나중에 걸린 것.(남사친이랑 연락 하는 건 크게 뭐라 안 하는 성격입니다. 하지만 그 남사친의 sns속 피드를 보니 성적 관련된 게시물과 이상한 스토리 등) 심지어 디엠이랑 톡 보여달라고도 안 했습니다.그리고 전에 메이드복을 입었는데 "너를 위해 샀다" "너를 위해 입었다"라는 말 등느낌이 쎄해서 최근에 계속 물어보다가 전남친을 위해 산 걸 들켰습니다.(헌데 본인 말로는 전남친을 위해 샀는데 전남친 앞에서 입고 온적이 한 번도 없답니다.)분명 저랑 사귈 때 산 거라고 얘기 했었는데캐물으니까 답을 얘기 하더라고요.그리고 전남친에게 기념일, 선물, 밥 등 가끔 샀는데저랑 만날 땐 돈을 거의 아예 안 씁니다.전 돈 안 쓰는 걸로 뭐라 안 합니다.제가 직장인이고 고정수입이 있으니 신경쓰지 말라고 하곤 합니다.근데 전남친한테 쓴 소비내역을 보니 내가 이 정돈가 생각도 들었습니다.또, 현여친이 저한테 뻥을 친 것이전남친에게 돈을 안 썼다.그리곤 하는 말이 300일 후에 조금 사줬다,또 말이 바뀌고 연애 초반에 좀 사줬다라는 등 말이 계속 바꼈습니다.흥분 하면서 쓴 글이라 맥락이나 말이 이상할 수도 있습니다.그리고 다른 건 까먹어서 이 정도만 적습니다.
안녕하세요. 내용을 보니, 꽤 오랫동안 관계를 이어오신 만큼 감정도 크고, 상처도 많이 받으신 것 같아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고민의 핵심은 신뢰와 기준의 불일치 문제가 가장 크게 보이네요 .. ㅠㅠ
먼저 과거 이성 문제로 다툼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과 거짓말 이후에 말이 계속 변하는 점, 그리고 금전적인 현실에서의 불균형 등등이 문제점으로 보이네요 ㅠㅠ
객관적으로 분석해볼 때 거짓말의 반복은 '신뢰'를 파괴합니다.
거짓말은 사실보다 '신뢰감'의 훼손이 문제입니다. 한 두번은 실수라고 볼 수도 있지만, 반복되고, 내용이 '이성' 관계라면 상대방에게 깊은 상처가 됩니다.
자신이 먼저 "깔끔하다"고 보여줬음에도, 사실은 숨긴 것.
나를 위해 산 옷이 사실은 전남친을 위해 산 것이라는 점
이런건 신뢰에 금이 가는 결정적인 사안입니다.
그녀는 당신과의 연애에선 소비나 표현이 적고, 전남친에게는 많이 표현했었다는 점.
이건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라, 왜 나에겐 그렇게까지 안 해? 라는 상대적 감정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게 거짓말과 겹치면, 자존감에도 타격이 가죠.
아닙니다. 당신이 격은 혼란과 불신은 '합ㄹ이적인 감정' 입니다
반복된 거짓말, 이성문제에 대한 불투명한 태도, 상대적 감정 박탈감
이는 연애에서 누구라도 힘들 수 밖에 없는 조건입니다. 감정이 예민한 게 아니라, 상대방이 무책임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는 이해하려고 했지만, 계속 거짓말ㅇ ㅣ나오니 너무 힘들다.
서로가 중요하게 여기는 선이 다르다면, 이건 계속 갈등이 될 수 있다.
이런식으로 감정을 소리 높이지 말고, 사실 중심으로 이야하세요.
변명보다는 책임지는 태도가 없다면 ,,,, 그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상대는 변명하고, 숨기고, 걸리면 말 바꾸는 형태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런 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이 관계는ㄱ ㅏㅁ정을 계속 갈아넣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질문자님은 감정적으로 예민한 게 아니라, 정당한 상처를 느끼는 중입니다.
이 관계가 '사랑' 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속될 수는 없습니다.
신뢰+ 준종 + 솔직함이 함께 있어야만, 오래 갈 수 있는 관계입니다.
혹시 더 궁금하시거나 구체적인 상황 등등을 포함해서 댓글 질문 주시면 더 맞춤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언제든 편하게 이어서 이야기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