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2인 학생인데요 이테까지의 성적이 진짜 많이 심각해요 경기도권도 가기 힘들정도에요.. 지금도 시험기간인데 일상이 망가져서 매일 폐인처럼 살고요 맨날 잠만자고 시험공부도 잘 안하고 걱정만 많고 꿈이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부정적이고 게으르게 사니까 꿈도 사라지더라고요 결국 못될 거 아닌가 싶고 언니가 있는데 언니는 공부 진짜 열심히 해서 좋은대학 갔어요 저랑 다르게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서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고요.. 이렇게 말하면서고 걱정만하고 열심히 살 생각은 안하는 사람으로 보일 거 알아요..ㅠㅠ 근데 공부가 진짜 미치도록 싫고 제 길이 아닌 것 같고 나름 열심히 해봤는데도 성적은 그대로였고 가난한 건 아니지만 이렇게 대책없이 살정도로 풍족한 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사는지 모르겠어요 꼭 공부만이 답일까요 어떻게해야 제대로 생각을 고쳐먹을 수 있을지 불행한 미래를 피하기 위해 공부해라 이런 말보다 긍정적인 조언좀 해주세요ㅠㅠㅠㅠ 지금이 다들 힘들고 열심히 할 때인 거 아는데 그래서 더욱 누군가에게 털어놓기가 힘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