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한 4월덜까지는 실감이 안나서 괜찮았었는데 5월달부터 너무 힘들어여 아버지가 암진단 받으신날짜가 5월이고 아버지생신도 그쯤이라서 더 그런것같아요 근데 제가 고3이고 장녀라 학업스트레스랑 부담도 많고 가정형편도 별로 좋지 않거든요 차라리 완전 안좋았으면 한부모전형이라도 쓰는건데 그정도는 아니고 좀 애매해요 주변에서 아빠도 없고 하니까 더 잘살아야된다는 측은한 마음에 대학부담을 많이 주시는것같은데 솔직히 저는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어머니는 이미 우울증약을 복용중이신데 저한테 자꾸 정신적으로 힘든얘기를 하시는것도 너무 힘들구요 지금 어머니가 출장가셔서 동생이랑 집에 둘이있는데 따로 정신과 상담이나 약처방을 받지않고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한 3주째 속도 계속안좋고 어지럽고 그냥 갑자기 눈물듀 막 이유없이 흘러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그냥 다 그만두고싳어요 솔직히 또 요즘들어 공부를 못했더니 6모성적이 엄청 떨어졌는데 월요일에 담임선생닌고ㅏ 상담해야하는것도 너무 두러워요 어머니가 다다음주 월요일에 돌아오시는데 그전까지 버틸방법이 있을까요 근데 제가 엄마앞에서 유쾌한척 괜찮은척을 해서 이얘기릉 하면 어머니께서 엄청 충격받으실까봐 얘기도 못드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