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현재 중학생인데요.어쩌다가 학교에서 피아노를 치게 되었을 때, 음악 선생님이 재능있다고, 잘 치신다고 칭찬해주셔서 독학으로 하고 있어요.평소에도 피아노를 치는게 너무 재밌고 피아노만 치면 기분이 좋아져요. 그래서 피아노를 자세하게 전문가나 선생님한테 배우고 싶어서 어머니께 말씀 드렸는데, 피아노는 커녕 공부가 우선이라고 피아노 학원은 나중에 생각하고 수학학원을 다니라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계속 독학으로만 피아노를 하고 있어요. 요즘은 그렇게 좋아하던 피아노도 그저 그렇고 노력을 해도 원점이고 실력이 늘지를 않아요. 진로도 확실하지 않고 갈 길을 잃어버린 느낌이랄까나. 어머니께서는 피아노 전공 하려면 대학교를 가야하고 대학교에 갈려면 공부가 먼저라고 하시는데, 맞는 말이여서 반박할 수도 없고.. 하기 싫은 수학학원이라는 틀에 붙잡혀 있는 것도 시간낭비만 하는 것 같고.. 어떻게 하면 설득할 수 있을까요. 과거에 공부를 하지 않았던 제 잘못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