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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때 깊이 있는 공부는 쓸모없을까요? 저는 공부를 정말 좋아합니다.성적이나 입시를 위한 공부가 아니라,궁금한 걸 파고들고,
저는 공부를 정말 좋아합니다.성적이나 입시를 위한 공부가 아니라,궁금한 걸 파고들고, 지식 그 자체를 탐구하는 걸 진심으로 좋아해요.그런데 주변에서는 "그런 건 대학 가서 해도 늦지 않다"고 말합니다.지금은 입시에 집중하라고요.저도 대학에 가면 배움의 폭이 더 넓어질 걸 압니다.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질문이 너무 많이 떠올라요.그 질문들을 억누르고, 얕은 수준의 공부만 하려니 괴롭고 무기력해요.사실 고1 때까지 공부를 놓다시피 살았어요."공부란 결국 돈을 위한 수단"이라는 분위기에 정말분노했고, 사회의 분위기나 주변의 시선 속에서저 같은 방식은 받아들여지지 않을 거란 두려움 때문이었어요.그런데 이제는 다시 공부하고 싶고, 진심으로 탐구하며 살고 싶어요.이대로 죽어서 사라지고 싶지 않아요.대학에 못 갈지도 몰라요.하루하루 겨우 살다가 그냥 죽을지도 모르고요.그치만 글로 보기에는 가벼워 보일 수 있지만,정말 깊게 고민 중입니다.정말 깊이 있게 배우지 못할 때마다 너무 큰 좌절을 느껴요.어떤 조언이라도 좋습니다.이 마음을 이해해주고, 함께 고민해줄 수 있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세상엔 답이 없습니다
대학이 전부인 세상이 아닙니다
한 번뿐인 인생 남들 신경쓰지 말고 하고 싶은 거 하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