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현재 여중을 다니고 있는데 같은 반 애가 너무 이쁘고
저는 현재 여중을 다니고 있는데 같은 반 애가 너무 이쁘고 귀여워 보여요…저는 레즈는 아니고 헤플인데, 이 애는 숏컷이고 범성애자라고 들었거든요?(안친해서.. 엿들은거)근데 얘는 여친이 있어요…. 어떡하죠 이 마음 접어야 하는건 아는데 진짜 너무 이쁘고 귀엽고 웃을때마다 보쌈하고싶고 무서운거 못보는것도 진짜 귀엽고 배구부라서 운동 잘하는것도 너무 멋있고ㅠ근데 키는 저보다 작아서 또 귀엽고 ㅠㅜㅠ아 모르겠어요 그냥…
지금 느끼는 감정이 혼란스럽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 호감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상대가 어떤 성별이든, 연애 감정이든 동경이든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자체는 부끄럽거나 이상한 게 아닙니다. 다만 그 친구에게 이미 연인이 있고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마음을 표현하기보단 조용히 정리하는 게 서로에게 더 편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억지로 눌러 참기보다는 일기처럼 써보거나 좋아하는 이유를 정리하면서 스스로를 이해하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이런 감정은 성장 과정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경험이니 자신을 탓하거나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