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중2인 학생입니다.제가 원래 학원을 그만두고 다른 학원을 가려고 하는데...이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원래 3년을 다니던 수학 학원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수학 학원이 저랑 잘 안 맞았지만 그냥 다니다 보면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다녀 보니 저와 이 학원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고, 저는 친구가 다니는 학원을 가려고 했는데요. 제가 그 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전에 다니던 학원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두 과목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또 제가 부족한 과목들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그 학원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어머니도 저의 의견을 존중해 주셨기 때문에 이 학원으로 옮겨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그런데 친구 어머니께서 저에게 전화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받고 안부를 묻다가 갑자기 학원 이야기가 나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원래 학원을 끊고 친구 학원으로 가려고 한다고 이야기하니 친구 어머니께서"3년이나 다녔으면 계속 다니는 게 좋을 거야~ 그리고 여기나 거기나 다 똑같아."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많이 혼란스럽습니다.제가 이 학원을 다닐려던 이유는 전에 말했듯이 전 학원이랑 다르기 때문에 이 학원을 고른 건데 친구 어머니께서 다 똑같다고 하시니 괜히 바꿔서 돈만 날리고 후회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가 이 선택이 맞는 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그래서 제가 이 학원을 계속 다니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친구 학원으로 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